한은, 기준금리 동결…연내 인상 가능성 내비쳐 <br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4.0%로 상향 조정<br /><br /> <br />한국은행이 현재 기준금리를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그러나 경제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암호자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br /> <br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일단 현재 0.5%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도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쳤습니다. <br /> <br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연내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결국 경제 상황의 전개에 달려 있습니다.] <br /> <br />한국은행은 이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4.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br /> <br />기대 이상의 수출 호조와 지난 3월 말 국회에서 통과된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효과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4월 수출은 511억9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1.1%나 급증했고 관세청이 잠정집계한 이달 20일까지의 수출도 311억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3%나 증가했습니다. <br /> <br />이 총재는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br /> <br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가계부채 증가세가 계속 지속되는 것은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또 암호자산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된 데다 가격 변동성이 매우 커 금융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여전히 암호자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밝혔습니다. <br /> <br />YTN 박병한 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52722092023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