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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반전? 수원의 기세?...내일 '슈퍼매치' 격돌 / YTN

2021-05-27 1 Dailymotion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맞수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가 열립니다. <br /> <br />올해 첫 맞대결에선 서울이 승리했는데, 최근 수원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br /> <br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2주를 쉬고 돌아온 FC서울과 파죽지세 수원 삼성이 올해 두 번째 '슈퍼매치'를 앞두고 마주했습니다. <br /> <br />양 팀 감독은 점잖게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br /> <br />[박진섭 / FC서울 감독 : 수원이 지금 분위기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슈퍼매치라는 것은 분위기나 성적보다는 두 팀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br /> <br />[박건하 / 수원 삼성 감독 : 서울은 경기는 못 했지만, 오히려 휴식은 잘 돼 있을 거고, 지난 강원전 경기를 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잘 찾았을 거로 생각하고….] <br /> <br />선수들은 화기애애하면서도 뼈 있는 말로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br /> <br />[김민우 / 수원 삼성 미드필더 : (수원이) 2대 0으로 이길 거로 생각하고, 결승골은 김건희 선수가 넣지 않을까….] <br /> <br />[조영욱 / FC서울 공격수 : (서울이) 똑같이 2대 0으로 이길 거 같고요. 저는 결승골은 (박)주영이 형이 넣을 것 같습니다.] <br /> <br />[김민우 / 수원 삼성 미드필더 : 조영욱 선수는 2골 넣겠다고 했는데, 자신감이 떨어졌는지 자기 얘기는 안 하네요.] <br /> <br />[조영욱 / FC서울 공격수 : 너무 또 그러면 제가 조급해질 것 같아서….] <br /> <br />앞선 K리그 93차례 맞대결에선 서울이 36경기를 이겨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br /> <br />올해 첫 슈퍼매치도 서울이 한 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4경기를 덜 뛴 서울은 11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br /> <br />핵심 공격수 나상호의 부상 공백도 메워야 합니다. <br /> <br />반면에 수원은 패배 없는 5월을 보내며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br /> <br />'골 넣는 수비수' 이기제와 '매탄소년' 정상빈이 벤투호에 깜짝 발탁되는 경사도 겹쳤습니다. <br /> <br />상반된 분위기지만, 양보할 수 없는 승부입니다. <br /> <br />[박진섭 / FC서울 감독 : 우리 팀한테는 반전의 카드로 수원을 이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br /> <br />[박건하 / 수원 삼성 감독 : 홈 경기에서 저희가 아쉽게 패했기 때문에 원정 경기, 빅매치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 <br />반전이 절실한 서울과 선두를 향해 내달리려는 수원은 내일(29)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합니다. <br /> <br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1052804594279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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