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에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 5명이 통과했습니다. <br /> <br />당내 신·구 대결 속 주목을 받았던 초선 의원들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반면, 중진 의원들이 대거 진출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br /> <br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진 의원들이 예비경선을 통과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앞서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당 대표에 출마한 8명 가운데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5명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가나다 순으로 나경원, 이준석, 주호영, 조경태, 홍문표 후보가 당 대표 경선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br /> <br />말씀하신 대로 이른바 '0선'의 신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후보 4명은 모두 중진입니다. <br /> <br />나경원 전 의원은 4선 출신으로 당 원내대표까지 지냈었고, 직전 원내대표를 지냈던 주호영 의원과 조경태 의원도 영남에서 5선을 지냈습니다. <br /> <br />충남에 지역구를 둔 홍문표 의원 역시 4선의 중진입니다. <br /> <br />반대로 '초선 돌풍' 속 주목을 받았던 김웅, 김은혜 의원, 그리고 3선의 윤영석 의원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br /> <br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과 일반 국민 각각 2천 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br /> <br />앞서 언론에서 실시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이준석 돌풍'이라 할 정도로 신인들이 앞섰던 걸 고려하면, <br /> <br />이번 예비경선 여론조사에서 당원들의 표심이 상당 부분 중진들로 기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나아가 본선 경쟁에선 당원 투표의 비중이 70%까지 늘어납니다. <br /> <br />그런 만큼 결국, 최종 승부에선 중진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오는 30일부터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최종 당 대표를 발표합니다. <br /> <br /> <br />오늘 아침 국회에서는 고위 당·정 협의회도 열렸습니다. <br /> <br />최근 논란이 불거진 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를 폐지하기로 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애초 오늘 고위 당·정 협의회는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지만, 민주당은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을 긴급 안건으로 제시했습니다. <br /> <br />최근 관세평가분류원이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으려 세종시에 필요도 없는 유령청사를 지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세종시 특공 제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52809424480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