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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노래방 집단감염...수도권 산발적 감염 계속 / YTN

2021-05-28 14 Dailymotion

서울 수유동 노래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br /> <br />노래방 도우미들의 거주지가 수도권 여러 군데에 분포해 있는 데다 감염 경로도 파악이 안 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br /> <br />그곳 노래방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br /> <br />[기자] <br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래연습장입니다. <br /> <br />지금은 문이 굳게 닫혀 있고 이렇게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br /> <br />지난 25일 처음으로 손님 한 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br /> <br />이틀에 걸쳐 확진자 8명이 나왔는데 이 가운데 손님은 4명, 노래방 도우미가 4명입니다. <br /> <br />YTN 취재 결과 지난 21일 이곳을 방문한 손님 7명은 경기도에서 술을 마신 뒤 2차로 이 노래방을 찾아 원정 도우미 7명을 불렀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br /> <br />유흥시설이다 보니 5인 이상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없지만, 노래방은 이를 어기고 손님을 쪼개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당연히 거리 두기는 지키지 않았고, 노래방 안에서 음식 섭취와 흡연까지 하면서 마스크 착용은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문제는 최초 의심 증상을 보인 확진자도 손님이 아니라 도우미 가운데 한 명이었다는 건데요. <br /> <br />여기에 확진자들의 거주지가 수도권 여러 곳에 걸쳐 있다는 점은 감염의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노래방 방문자와 도우미 등의 거주지가 서울 시내 자치구 세 곳 이상, 경기도 시군구 서너 곳에 걸쳐있고, 또 확진된 노래방 도우미 일부는 수도권 일대 노래방 여러 군데를 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이처럼 확진자들의 동선이 강북구를 넘어 다른 시도까지 포함되자 방역 당국도 긴급히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br /> <br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강북구 일대 도우미를 이용한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는 겁니다. <br /> <br />이와 함께 강북구 노래연습장 관련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하고 노래연습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했는지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br /> <br />또 도우미들이 활동한 지역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협조를 요청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그곳 말고도 수도권 또 다른 집단 감염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우선 서울 영등포구 음악 연습실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38명이 됐습니다. <br /> <br />이곳의 경우, 방음시설 때문에 꽉 막힌 공간에서 비말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2809451461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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