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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누적 확진자 1천명 넘어…거리두기 2단계 격상

2021-05-28 0 Dailymotion

제주도 누적 확진자 1천명 넘어…거리두기 2단계 격상<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br /><br />다음 달 중순까지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하며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확인해 위반 행위에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입니다.<br /><br />이상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제주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어제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br /><br />지난해 2월 제주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5개월 만입니다.<br /><br />오늘 오전 기준 제주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02명입니다.<br /><br />올해 들어 600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절반이 넘는 환자가 이달 한 달 동안 발생했습니다.<br /><br />목욕탕을 비롯해 식당과 술집 등에서 일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이 같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제주도가 방역수준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br /><br />다음 주 월요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키로 한 겁니다.<br /><br />원희룡 제주지사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일일 확진자 수와 의료자원 여력 등을 고려해 거리두기 격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2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런 추이가 지속될 경우 의료·경제 부분에서 더 큰 피해가 생길 것이라는 판단에섭니다.<br /><br />이에 따라 제주지역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br /><br />종교시설의 공식 행사는 전체 좌석의 20%만 입장할 수 있고 예식장과 장례식장도 100명 이하로 인원이 제한됩니다.<br /><br />실내 체육시설도 오후 11시 문을 닫아야 하고 스포츠 행사도 좌석의 10%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br /><br />특히 제주도는 그동안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일부 확인된 만큼 2주 동안을 집중 방역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거리두기 단속에 나섭니다.<br /><br />마스크 착용과 출입 명부 작성, 이용 가능 인원 등을 점검해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엄격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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