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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법무부 차관 사의 표명

2021-05-28 0 Dailymotion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법무부 차관 사의 표명<br /><br />[앵커]<br /><br />택시 기사를 폭행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br /><br />이 차관은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요.<br /><br />다음 주 있을 검찰 인사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윤솔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br /><br />이 차관은 "법무, 검찰 모두 새로운 혁신과 도약이 절실한 때이고, 이를 위해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 짧은 입장을 남겼습니다.<br /><br />이 차관의 사의 배경엔 '택시기사 폭행' 논란이 있습니다.<br /><br />이 차관은 차관에 내정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6일 밤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해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가 운행 중인 운전자를 폭행할 경우 적용하는 특가법을 적용하는 대신 단순 폭행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br /><br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서초서 간부들이 이 차관에 대해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 차관이 경찰서에도 들른 것으로 나타나 비판이 가중됐습니다.<br /><br />서울중앙지검이 이를 두고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이 차관은 지난 22일 검찰에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br /><br />이런 상황에서 다음 주 검찰 인사와 함께 이 차관의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고,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겁니다.<br /><br />비(非)검찰 출신으로서, 지난해 12월 초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공석이 된 차관직에 앉았던 이 차관은 임기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br /><br />법무부는 이 차관 외에도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과 이영희 교정본부장이 조직 쇄신과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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