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아주 존경하는 나이는 저보다 적은 아주 믿음직한 친구 문재인이를 제 친구로 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대통령 감이 됩니다.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 친구를 둔 사람이 제일 좋은 대통령 후보 아니겠습니까.“ - 2002년 노무현 대선 후보 <br /> 노무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소개할 때마다 존경한다고 표현했습니다. 80년대 부산에서 변호사를 함께 할 때도 마찬가지였죠. 문재인 대통령 역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냈습니다. 2012년 방송 프로그램에선 “내 별명 중 노무현의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죠. <br /> 『문재인의 운명』에선 이렇게 말합니다. “운명 같은 것이 나를 이끌어온 것 같다.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고 지금에 이르게 된 것도 마치 정해진 것처럼 느껴진다.” 과거 인터뷰에서는 “사시 합격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이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일”이라고 했습니다. <br /> 자연스럽게 노무현을 좋아했던 이들은 친문이 됐습니다. 여기에 노무현에 대한 지못미의 감정이 투입되면서 검찰개혁, 적폐청산 같은 사명이 생겨났죠. 그래서일까요. 여권의 대선주자들은 너도나도 노무현 정신을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표를 얻는데 도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br /> <br /> <br /> ━<br /> 노무현 정신은 어디로 <br /> 그런데 집권세력이 정말 노무현 정신을 따르고 있습니까. 그가 강조했던 수평적 토론과 표현의 자유를 얼마나 지키고 있나요. 상대를 억압하고 비판 세력에 대해선 재갈을 물립니다. 대표적인 게 임미리 교수 사건입니다. 비판 칼럼을 여당이 고발하고 대통령 대자보를 붙였던 청년은 청와대가 직접 고소까지 했죠. <br /> 그러나 ‘토론의 달인’이라 불렸던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사회를 강조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쓴 『진보의 미래』란 책에는 이렇게 ...<br /><br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4069404?cloc=dailymotio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