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백신접종…"빨리 마스크 벗었으면"<br /><br />[앵커]<br /><br />점점 속도가 붙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자가용으로, 걸어서, 혹은 셔틀버스를 타고 이른 아침부터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센터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손 소독을 하고 발열체크를 합니다.<br /><br />이후 순서를 기다려 의료진과의 상담을 진행합니다.<br /><br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하고, 체질이나 복용 중인 약 등 특이사항은 없는지 사전에 점검합니다.<br /><br />접종 후 이상반응은 없는지 지켜본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귀가합니다.<br /><br />시민들은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br /><br /> "얼마나 좋아요. 숨이 막혀요. 어떤 때는 빨리 걷고 할 때는.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접종만 맞으면 생활 좀 편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 /><br />[앵커]<br /><br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군요.<br /><br />이런 가운데 국내 백신 1차 접종률도 10%를 넘어섰습니다.<br /><br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백신 접종에 조금씩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br /><br />정부 당국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전체 인구의 10.1%를 기록했습니다.<br /><br />접종자 수로는 520만4천명에 달합니다.<br /><br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91일 만에 10%를 넘은 겁니다.<br /><br />정부는 6월까지 1,300만명, 9월까지 3,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무리해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br /><br />한편 백신 접종 예약자가 개인 사정으로 예약일에 접종을 받지 않게 되면 남은 백신을 다른 사람이 접종받을 수 있는데요<br /><br />현재 네이버·카카오앱에선 잔여 백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