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이 12세부터 15세 청소년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br /> <br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도 해당 연령층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회 기자! <br /> <br />먼저 유럽의약품청의 결정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현지 시간 28일 유럽의약품청 임시회의가 열렸습니다. <br /> <br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2세에서 15세 아동 청소년도 쓰도록 할지 결정하는 자리였습니다. <br /> <br />사용 결정이 나왔습니다. <br /> <br />다만 거쳐야 할 과정이 좀 더 있습니다. <br /> <br />유럽연합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나야 합니다. <br /> <br />여기서 승인이 나도 쓸지 말지는 27개 EU 회원국이 각자 결정하게 됩니다. <br /> <br />하지만 거부하는 나라는 없을 거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미국과 캐나다도 승인 결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br /> <br />미국은 특히 저연령대 접종을 서둘러 왔습니다. <br /> <br />저연령대 접종을 끝내야 국민 집단 면역 계획이 완성되고 9월 전면 등교수업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유럽 각국도 비슷한 계획이라 조만간 12세에서 15세 접종 일자를 확정해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또 이를 계기로 다른 나라들의 저연령대 접종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 <br />사용해도 좋다는 권고 결정은 나왔지만, 아동 청소년에게 써도 과연 안전한지가 관심입니다. <br /> <br />어제 회의에서 이 부분도 언급이 됐습니까? <br /> <br />[기자] <br />유럽의약품청은 화이자가 미국에서 진행한 12세에서 15세 2천 명 대상 임상 보고를 검토한 결과 부작용이 없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만 접종 부위 통증이나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증상 등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가벼운 부작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임상에 참여한 인원이 제한적이라 임상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드문 부작용 사례를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이 연령대에서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백신 사용 방법은 16세 이상 성인과 같습니다. <br /> <br />3주 간격 2회 접종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YTN 김정회[junghkim@ytn.oc.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2910084783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