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오늘(29일) 오전 울산 신고리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전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방사능 누출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br /> 충남 금산에서 소형 전기차를 타고 가다 하천에 추락해 실종됐던 90대 노부부는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 전국 사건·사고 소식, 서영수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 오늘(29일) 오전 9시 반쯤 울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br /><br />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 전기를 발생시키는 터빈 발전기 쪽에서 불이 시작돼 신고리 4호기의 전기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br /><br /> 다행히 인명피해나 방사능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화재 여파로 원자로의 출력을 평소의 5% 수준으로 낮춰 운영 중입니다.<br /><br />▶ 인터뷰(☎) :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br />- "원자로 쪽 문제는 아니고요. 현재 5%의 원자로 출력으로 운전되고 있습니다."<br /><br /> 관계 당국은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