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옆 테이블에 사람을 앉혔다고 식당에 항의한 손님이 귀가 후에도 가게에 연락해 환불해 달라며 막말과 욕설을 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br /> 식당이 방역 수칙을 어겼다며 신고하겠다고 협박도 했는데, MBN이 입수한 식당 CCTV 영상을 보면 정작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수칙을 위반한 건 소동을 벌인 손님이었습니다.<br />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 경기도 양주의 한 식당입니다.<br /><br /> 카운터에 계산을 하러 온 손님이 식당 안을 가리키며 무언가 따집니다.<br /><br /> 잠시 후 아이를 안고 나타난 일행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식당 주인에게 항의합니다.<br /><br /> 코로나 상황에 간격을 두지 않고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을 앉혔다는 이유입니다.<br /><br /> 「하지만, 가게의 모든 테이블엔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고 보건 당국에 방역 수칙을 지켰다는 답변도 받은 상태였습니다.」<br /><br /> 일단 가게 사장이 사과하고 상황이 끝나는가 했지만, 그 후에도 손님은 수차례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