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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사기' 하나은행·NH투자 직원 기소

2021-05-30 0 Dailymotion

'옵티머스 펀드사기' 하나은행·NH투자 직원 기소<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에 연루된 하나은행 직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br /><br />이들은 다른 펀드에 손을 대 옵티머스 환매 대금을 돌려막기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br /><br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직원들도 함께 기소됐습니다.<br /><br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펀드의 자산을 보관하는 수탁사로, 펀드 환매 요청이 들어오면 자금을 지급하는 역할을 했습니다.<br /><br />그런데 검찰 조사 결과, 지난 2018년 환매 자금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하나은행은 다른 펀드 자금을 이용해 부족한 부분을 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환매 대금을 돌려막기 한 것으로 검찰은 그 규모가 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서울중앙지검은 펀드 돌려막기를 한 하나은행 직원 조모씨 등 2명을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br /><br />조씨는 금융감독원의 문제 제기로 옵티머스 펀드가 비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수탁 계약을 맺어 143억원 상당의 펀드 사기가 가능하도록 방조한 혐의도 있습니다.<br /><br />하나은행 직원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양벌규정에 따라 하나은행도 함께 기소됐습니다.<br /><br />검찰은 또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하며 1억 2천만원 상당의 수익을 사후에 보전해준 혐의로 NH투자증권과 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br /><br />하나은행과 NH투자증권 측은 검찰의 기소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판을 통해 입장을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한편, 검찰은 옵티머스에 거액을 투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최모 전 기금운용본부장을 공정한 기금 운영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br /><br />옵티머스 고문단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선 여전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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