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등 국제사회가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처음 유출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타이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br /> <br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br /> <br />최근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 트럼프 전 행정부 고위인사도 관련 언급을 내놨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트럼프 행정부의 마지막 국가안보 부보좌관이었던 매슈 포틴저가 NBC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br /> <br />코로나19의 기원이 중국 우한 연구소라는 증거를 앞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포틴저 전 부보좌관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기원 재보고 지시 사실을 거론하며 "90일 이내에 알 수 있는 게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br /> <br />또 "중국에는 대유행 초기 단계에서 실험실 유출이 의심된다고 말한 윤리적인 과학자들이 많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그들이 정부에 의해 조직적으로 침묵 당해왔다"며 기원을 찾으려는 미국 주도의 세계적인 노력이 이들 과학자가 나서도록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중국 연구소 기원설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습니다. <br /> <br />그러나 WHO 1차 조사에서 박쥐-사람 전파 가능성에 힘을 실었지만, 연구소 기원설이 최근 다시 주목받게 된 데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의 영향이 컸습니다. <br /> <br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정부의 비공개 보고서를 인용해 우한 연구소 연구원들이 첫 발병 보고 직전에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아팠다고 보도한 건데요. <br /> <br />바이러스의 기원을 다시 조사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 정보당국에 추가 조사를 지시하는 상황으로 이어진 겁니다. <br /> <br /> <br />미국뿐 아니라 영국 정보기관도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현지 일간 더타임스의 보도인데요. <br /> <br />영국을 비롯한 서방 정보기관들이 초기에는 우한 연구소 기원 가능성이 낮다고 봤지만 재평가 결과 개연성 있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는 겁니다. <br /> <br />더타임스는 영국 정보기관들도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아직 조사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br /> <br />WHO 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3109005342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