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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서두르는 기업들…체질개선 어떻게

2021-05-31 0 Dailymotion

2050 탄소중립 서두르는 기업들…체질개선 어떻게<br /><br />[앵커]<br /><br />P4G 서울 정상회의가 이틀간 국내에서 개최됐죠.<br /><br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위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는 취지인데, 우리 기업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br /><br />배삼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삼성전자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1,361만 톤, 전년 대비 22% 늘었습니다.<br /><br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도 24% 늘어난 469만 톤을 배출했는데, 환경 분야의 부정적 비용만 9천억 원 이상이라고 자체 평가했습니다.<br /><br />양사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저전력 제품 개발을 더 서두르기로 했습니다.<br /><br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4%를 차지하는 운송 분야는 더 다급합니다.<br /><br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현대차는 수소모빌리티 개발 등 전동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br /><br /> "자동차의 생산, 운항, 폐기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중립을 추진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순환경제 기여하리라 자신합니다."<br /><br />포스코는 탄소 포집과 수소환원제철 기술로 그린스틸을 이루겠다고 밝혔고, LG화학은 화석연료 기반 재료를 바이오 기반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br /><br />미국과 유럽 등에서 탄소 국경세 도입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수출은 물론 투자나 구매 기회가 줄고, 자금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br /><br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영향을 화폐단위로 정량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br /><br /> "측정한 결과된 결과를 토대로 기업들이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을 한 효과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새로운 메커니즘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br /><br />정부는 저탄소발전전략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한 기업들에게 세제 혜택과 금융 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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