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춤하자 토종들 추격전…OTT 경쟁 가열<br /><br />[앵커]<br /><br />요새 쓰임이 가장 많이 늘어난 말 중 하나가 TV로 보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죠.<br /><br />코로나로 모임도,극장 관람도 어렵자 집에서 이 OTT로 영상 즐기는 게 추세가 됐는데요.<br /><br />그간 국내시장을 장악해온 미국 넷플릭스의 입지가 흔들리고 토종업체들이 추격이 빨라졌습니다.<br /><br />소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로 집콕이 늘면서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 OTT 시장에서도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넷플릭스.<br /><br />하지만, 최근 그 아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br /><br />연초 900만명에 육박하던 월간 활성 이용자가 석 달째 줄어 4월엔 800만명 초반대까지 떨어진 겁니다.<br /><br />힘겹게 넷플릭스 추격전을 벌이던 토종 업체들에겐 시장 재편의 찬스입니다.<br /><br /> "(토종 OTT 업체)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하기 때문에, 경쟁력의 원천은 콘텐츠입니다.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야하지 않을까."<br /><br />투자금 확보를 위해 현재 기업공개도 물밑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br /><br />웨이브를 바짝 뒤쫒고 있는 티빙은 내후년까지 10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를 걸 계획인데, 이를 위해 3년간 4,000억원을 투자합니다.<br /><br /> "티빙의 오리지널 전략의 시작은 다양한 취향의 고객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티빙의 팬으로 만드는 것입니다."<br /><br />하지만 주춤한 넷플릭스 외에도 아마존프라임, 디즈니플러스 같은 또다른 글로벌 OTT 공룡들도 국내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시장을 둘러싼각축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br /><br />(sojay@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