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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성추행' 오거돈 첫 재판…사퇴 1년 1개월 만

2021-06-01 1 Dailymotion

'부하직원 성추행' 오거돈 첫 재판…사퇴 1년 1개월 만<br /><br />[앵커]<br /><br />시장 재직 시절,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첫 정식재판이 오늘 열립니다.<br /><br />오 전 시장은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br /><br />고휘훈 기자,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부산지방법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제가 지금 서 있는 위치는 법원 후문 쪽인데요.<br /><br />지난해 12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출석한 오 전 시장은, 정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취재진을 피해 이곳 후문을 통해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br /><br />약 한 시간 뒤에 오 전 시장의 첫 공판이 열리는데, 이번에는 그가 어느 경로로 출석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br /><br />오늘 재판은 일반인의 방청이 제한됩니다.<br /><br />법원이 피해자의 사생활과 인격 보호를 위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br /><br />앞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도 법원은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br /><br />오 전 시장이 받는 혐의는 시장 재직 시절, 부하 직원에 대한 강제추행과 강제추행미수입니다.<br /><br />또 다른 부하 직원에 대한 강제추행·강제추행치상 혐의도 있고,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는 무고 혐의도 받습니다.<br /><br />특히 또 다른 부하직원에 대한 '강제추행치상' 혐의를 두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는데요.<br /><br />피해자가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은 만큼 이러한 점이 강제추행치상에 해당한다는 게 검찰의 주장입니다.<br /><br />오 전 시장은 강제추행 혐의는 인정하지만, 치상 혐의는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br /><br />오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부하직원 추행 사실을 스스로 밝히고 시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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