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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살해' 김태현 첫 재판 종료..."첫번째 살해는 우발적 범행" / YTN

2021-06-01 16 Dailymotion

’스토킹 살해’ 김태현, 오늘 11시 첫 재판 <br />김태현 측 "모든 혐의 인정…반성문도 제출" <br />檢 "지난해 11월, 김태현·피해자 온라인 만남" <br />"김태현, 피해자 거부에도 억지로 만남 시도"<br /><br /> <br />스토킹 끝에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에 대한 첫 재판이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br /> <br />김태현 측은 법정에서 모든 공소사실은 인정하지만, 첫번째로 살해한 피해자 가족은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br /> <br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br /> <br />조금 전 김태현에 대한 첫 재판이 종료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오전 11시 5분쯤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이뤄진 김태현에 대한 첫 공판이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br /> <br />오늘은 첫 공판 기일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만큼, <br /> <br />김태현은 푸른색 수의를 입은 채 법정에 직접 출석해 재판을 받았습니다. <br /> <br />구속기소 상태인 만큼, 법정 외부로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수감돼 있던 구치소에서 버스로 북부지검으로 이동해, 지하 통로를 거쳐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법정에선 피고인의 신상을 묻는 인정신문이 끝난 뒤, <br /> <br />곧바로 검사 측이 공소 사실을 설명했는데요. <br /> <br />검찰은 김태현은 2020년 11월부터 피해자와 온라인 게임을 하며 SNS 등으로 친분을 쌓다가, <br /> <br />실제로 지난 1월에 만남도 한 차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후 피해자 측 거부 의사에도 억지로 만남 등을 요구하다가 <br /> <br />온라인상에서 피해자 측 택배 배송 주소가 나온 사진 등을 통해 주소를 알아낸 뒤 집 주변을 찾아가기 시작했는데요. <br /> <br />이 과정에서조차 거절당하는 등 이유로 강한 적대심을 품게 됐다고 검찰 측은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지난 3월엔,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 가족도 접촉하게 될 경우 살해할 의도를 갖고, <br /> <br />미리 범행 도구를 구한 뒤 서울 노원구에 있는 피해자 자택을 찾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도착한 뒤엔 물품을 배송하러 온 것처럼 꾸며 현관문을 두들기고 기다렸다가, <br /> <br />문이 열리자 피해자 여동생을, 이후에 도착한 어머니와 피해자를 차례대로 살해했다고 검찰 측은 말했습니다. <br /> <br />이후 김태현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다만 피해자의 가족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피해자 여동생을 살해한 건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김태현은 그동안 법원...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0111564609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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