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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기르고 마약 수입…다크웹서 가상화폐 거래

2021-06-01 0 Dailymotion

대마 기르고 마약 수입…다크웹서 가상화폐 거래<br /><br />[앵커]<br /><br />경찰이 비밀 웹사이트 '다크웹'에서 마약을 팔거나, 구입 후 투약을 한 500여 명을 붙잡았습니다.<br /><br />이들은 직접 대마를 기르거나 해외에서 마약을 수입해 팔기도 했는데요.<br /><br />가상화폐를 대금지불 수단으로 활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br /><br />조한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경기 고양시의 한 건물 지하.<br /><br />온통 분홍 불빛입니다.<br /><br />천막을 걷으니, 그 안에 대마가 자라고 있습니다.<br /><br />경찰이 포착한 재배지는 수도권 일대에 모두 4곳.<br /><br />대마 재배자들은 '다크웹'에 있는 마약 판매 사이트에서 마약을 팔았습니다.<br /><br />대금은 현금 대신 가상화폐로 받았습니다.<br /><br />사이트에선 해외에서 밀반입한 각종 마약이 유통됐고, 사이트에서 구매한 마약을 다시 되파는 일도 있었습니다.<br /><br />경찰은 최근 1년여간 마약 사이트 2곳에서 마약을 유통·판매한 피의자 49명과 마약을 사거나 투약한 472명, 모두 521명을 검거했습니다.<br /><br />이 중 502명은 20·30대였습니다.<br /><br /> "최근에는 인터넷·SNS 등이 주요 유통 경로로 부상함에 따라 유통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이러한 최신 통신기술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젊은 계층에서 마약류 유통이 빠르게 확산…"<br /><br />경찰은 대마, 필로폰, 코카인 등 108억6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고, 피의자들이 갖고 있던 5억8천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도 찾아냈습니다.<br /><br />경찰은 해외에 거주하며 다크웹상에서 마약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고, 마약을 전국적으로 유통한 총책의 뒤도 쫓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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