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400명대…집단감염·변이 확산 우려 여전<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9명 발생해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br /><br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여전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br /><br />이동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9명입니다.<br /><br />사흘째 400명대를 보인 건데, 이는 지난 3월 24∼26일 이후 두 달여만입니다.<br /><br />다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br /><br />지역 발생 환자는 449명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의 대부분인 27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br /><br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부산 등의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br /><br />크고 작은 집단감염 탓에 확산세가 줄지 않는 모습인데, 유흥주점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올해 유흥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46건 일어나 2,2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br /><br />일례로 대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사례의 경우 18일 한 이용자가 확진된 이후 다른 유흥주점과 노래방 등 15개 시설로 감염이 퍼져 관련 환자가 239명으로 늘었습니다.<br /><br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br /><br />최근 일주일 동안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200여 건으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92명으로 늘었습니다.<br /><br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는 백신 접종만으로는 코로나19 극복이 어려움을 강조했습니다.<br /><br /> "방역조치를 통해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면역도를 높여가는 두 가지 노력을 동시에 추진해야…"<br /><br />한편 신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3%, 579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