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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악의 털사 대학살 100주기에 또 인종차별 폭행... 바이든 "뿌리 뽑겠다" / YTN

2021-06-01 5 Dailymotion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흑인이 아시아계 여성 공격 <br />"경찰, 범인 잡아 증오 범죄 가능성 조사 중" <br />위린니우 "매우 충격적이고 이해할 수 없어" <br />바이든 "털사 학살 100주기…인종차별 근절 다짐"<br /><br /> <br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 폭력 사건인 털사 대학살이 올해로 꼭 100주기를 맞았는데 최근엔 또 다른 인종차별 증오범죄가 끊이질 않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건장한 남자가 아시아계 여성에게 무지막지한 주먹을 휘둘러 실신시켰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인종차별을 뿌리 뽑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앞을 지나던 55세 아시아계 여성이 난데없이 흑인 남성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br /> <br />'퍽' 소리가 날 만큼 큰 충격에 여성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br /> <br />[행인 / 뉴욕 맨해튼 : 무슨 일이야?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br /> <br />대만 출신으로 뉴욕주 하원의원인 위린니우는 해당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경찰이 범인을 잡아 증오 범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위린니우는 매우 충격적이라며 왜 아시아계를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br /> <br />공교롭게도 같은 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털사 인종 대학살 100주기를 맞아 공식 추모 성명을 발표하며 인종 차별 근절을 다짐했습니다. <br /> <br />털사 대학살은 1921년 5월 31일부터 이틀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시 그린우드에서 백인 폭도들이 흑인 3백 명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입니다. <br /> <br />그린우드는 당시 '블랙 월스트리트'로 불릴 만큼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흑인 동네였지만 이 사건으로 만 명 가까이 집을 잃는 등 폐허가 됐습니다. <br /> <br />바이든 대통령은 '털사 학살 100주기 추모의 날'을 선포하고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인종차별을 뿌리 뽑기 위해 헌신해줄 것을 국민에 당부했습니다. <br /> <br />바이든 대통령은 또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참전 미군 용사들이 목숨 바쳐 싸운 민주주의가 전 세계에서 위태로워지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민주주의 자체가 국내와 전 세계에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우리 전사자를 어떻게 기리는가에 따라 민주주의가 지속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입니다.] <br /> <br />독재와의 싸움을 언급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중국과 러시아를 콕 집...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60120232977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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