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백신접종 인증…한달새 "맞겠다" 증가<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백신 접종이 날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br /><br />SNS에 접종 인증을 하는 사람이 늘었고, 비교적 어린 연령층인 30세 이상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 얀센 접종도 관심이 뜨겁습니다.<br /><br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br /><br />구하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한 SNS에 '백신접종'을 검색한 결과입니다.<br /><br />시민들이 올린 백신 예약 확인 안내문이 줄줄이 나오고, 접종 직후 사진을 담은 인증샷 게시물도 눈에 띕니다.<br /><br />지난 2월 요양병원 종사자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처음으로 맞은 뒤, 어느새 접종 넉 달째.<br /><br />부작용 우려가 있었지만, 접종 대상이 점차 확대되면서 인식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br /><br />정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10명 중 7명은 접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7.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br /><br />30세 이상 예비군 대상 얀센 접종 예약도 한때 대기자가 한꺼번에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br /><br />정부도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일부 집합제한 기준을 완화하고 각종 혜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br /><br />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분들은 현재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예외가 적용됩니다. 접종 확인서를 제출하면 국립자연휴양림, 국립과학관 등 공공시설 이용요금이 할인, 면제됩니다."<br /><br />오는 7일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60세에서 64세 연령층은 3일까지 의료기관에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br /><br />또 30세 이상 연령대는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잔여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고, 위탁의료기관을 미리 등록해두면 잔여 백신 발생 시 자동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