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한 것과 관련해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하고 조속한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br /> <br />외교부 이상렬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독도 표기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오늘 오후 외교부 청사로 소마 총괄공사를 초치했습니다. <br /> <br />이 국장은 일본 측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관련 자료의 즉각적인 시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앞서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앞으로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엄중히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올린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지도에 시네마현 위쪽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했습니다. <br /> <br />외교부는 독도 표시 문제뿐 아니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을 둘러싼 우리 정부의 대응을 공개 비판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교준 [kyoj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0205025775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