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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수사 3개월…현직 의원 13명 포함 공직자 399명 수사

2021-06-02 10 Dailymotion

<p></p><br /><br />정부가 오늘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br> <br>국무총리가 직접 발표했는데요. <br><br>수사선 상에 오른 국회의원만 13명이었습니다. <br> <br>약속대로 결자해지 하는 건지, 소리만 요란한 용두사미일지 발표 내용을, 전혜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br>[리포트]<br>정부가 오늘 부동산 투기 비리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br><br>수사의 도화선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직원 77명 등 모두 151명이 수사를 받아 이 중 4명이 구속됐습니다. <br> <br>내부정보 이용 등 혐의가 있는 공직자 399명도 수사했는데 전창범 전 양구군수와 포천시 공무원 등 모두 9명이 구속됐습니다.<br> <br>[김창룡 / 경찰청장] <br>"투기비리 공직자, 기획부동산업자 등 20명을 구속하고, 651억 원 상당의 투기수익을 몰수 추징 보전하였습니다." <br> <br>약 3개월 동안 진행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와 검찰 수사로 현재까지 구속된 사람은 모두 34명입니다. <br><br>특수본과 검찰 수사 및 국세청 조사로 추징 몰수 가능한 범죄수익은 모두 144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수의 공직자가 투기사범으로 드러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br> <br>[김부겸 / 국무총리] <br>"공직자들의 불법 혐의에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국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br> <br>수사선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모두 13명이었는데,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양이원영,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고발로 다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br> <br>정부는 기한을 두지 않고 수사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br> <br>hye@donga.com <br> <br>영상취재 한일웅 <br>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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