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오늘(2일) 여름이 시작됐다고 느끼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br />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긴 곳이 많았습니다. <br /> 도심 속 여름 풍경, 이권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 /><br /><br />【 기자 】<br /> 한낮 땡볕을 막아주는 양산이 도심에 등장했습니다.<br /><br /> 급한 대로 우산을 꺼내든 시민도 있습니다. <br /><br /> 오늘 서울의 공식 최고기온은 29.7도 였지만 곳에 따라 3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br /><br /> 경기도에서는 일부 지역이 33도를 넘겼고, 다른 지역에서도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긴 곳이 많았습니다. <br /><br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br />- "한낮의 아스팔트 온도는 40도에 가까웠습니다. 마스크까지 쓰다보니 도심 속 시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는 한여름 무더위 못지 않았습니다."<br /><br /> 잠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과 그늘이 있는 곳으로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br /><br />▶ 인터뷰 : 이상아 / 서울 공덕동<br />- "걸어왔는데 이마에 땀이 계속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