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혐의를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사건 발생 직후 허위 진술과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고 피해 택시기사가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br /> <br />해당 택시기사 A 씨는 오늘(3일) 새벽 자택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11월 경찰에서 피해자 조사에 앞서 이 차관으로부터 거짓 진술을 요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사건 당일 택시가 멈춘 뒤 자신을 깨우는 과정에서 폭행이 이뤄졌다는 내용으로 경찰에서 진술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br /> <br />운전하고 있는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죄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돼 이를 피하기 위해 거짓 진술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A 씨는 이후 이 차관의 거짓 진술 요구를 거부했고, 경찰에서도 운전 중 폭행 사실을 있는 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이 차관과 경찰로부터 사실상 블랙박스 영상 삭제 요청을 받은 건 맞지만, 자신은 삭제한 적이 없다며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된 사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0308442363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