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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작년 3월 후 첫 70명대 확진…2단계 격상

2021-06-03 0 Dailymotion

대구 작년 3월 후 첫 70명대 확진…2단계 격상<br /><br />[앵커]<br /><br />영국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확인된 대구에선 하루에 7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7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입니다.<br /><br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자 대구시는 긴급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br /><br />정지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74명입니다.<br /><br />이중 해외 유입 1명을 뺀 73명이 지역 사회 감염입니다.<br /><br />대구에서 하루 7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1차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입니다.<br /><br />지난해 2월(29일) 대구에선 하루 최고 7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유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br /><br />대구시는 최근 지역에서 주요 집단감염을 통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br /><br />집단감염 사례에서 일상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와 같은 광범위한 지역 사회 전파를 우려하는 겁니다.<br /><br />최근 대구지역의 주요 감염원을 살펴보면, 유흥주점 집단감염 사례 외에 일상 감염을 통한 확진자가 많았습니다.<br /><br />오늘도 대구 유흥주점발 감염과 일반 주점 관련 감염으로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백화점과 음식점, 직장, 지인 모임 등 여러 일상 감염도 39명이 확인됐습니다.<br /><br />지난 1주일간 지역 확진자의 약 20%가 무증상 감염자로, 감염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많은 활동으로 신규 확진자의 32.8%가 n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자 대구시는 현행 1.5 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br /><br />조정된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토요일(5일) 0시부터 적용됩니다.<br /><br />우선 2단계 적용으로 100인 이상 행사가 금지됩니다.<br /><br />단란주점과 콜라텍, 감성포차 등 유흥시설 전체와 홀덤펍, 노래연습장에는 집합금지가 내려졌습니다.<br /><br />또 식당과 카페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스포츠 관람도 전체 수용인원의 10%로 축소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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