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9백만 회분, 코로나19 급증·질병에 취약한 국가 지원 <br />6백만 회분, 이웃 나라·파트너 나라·위기 겪는 나라 지원 <br />백악관 "백만 회분 실은 항공기 곧 한국행"<br /><br /> <br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해외에 공유하겠다고 밝힌 백신 8천만 회분 가운데 2천500만 회분의 세부 지원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br /> <br />백악관은 코로나19 발병이 급증했지만, 백신 접종이 저조한 나라와 우리나라 등 파트너 국가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달 말까지 전 세계에 공유하겠다고 한 백신은 8천만 회분. <br /> <br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나라는 세계의 다른 나라들을 위한 백신의 무기고가 될 것입니다. 이 백신을 어디에서나 전염병을 종식하기 위한 서비스로 공유할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로부터 특혜를 얻기 위해 우리의 백신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br /> <br />그 가운데 먼저 2천5백만 회분의 구체적인 지원 대상국이 정해졌습니다. <br /> <br />백악관은 먼저 천9백만 회분을 코백스를 통해, 코로나19가 급증하지만, 질병에 취약한 국가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남미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입니다. <br /> <br />6백만 회분은 이웃 국가와 파트너 나라인 우리나라, 가자 지구나 이라크 등 위기를 겪는 나라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제이크 설리반 /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 : 그것은 첫 번째 공유 백신을 받은 가장 가까운 이웃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우리 군이 지휘권을 공유하는 한국 같은 친구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br /> <br />다만 각 나라에 보낼 백신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br /> <br />우리나라 지원 백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약속한 얀센 백신 101만 회분으로 보입니다. <br /> <br />백악관은 얀센 백신을 실은 항공기가 곧 한국으로 출발한다고 확인했습니다. <br /> <br />미국의 백신 지원은 자국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진 데다 백신 생산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br /> <br />[제프 자이언츠 /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 누구나 우리가 바이러스와 싸울 것으로 생각했던 곳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충분한 백신 공급을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br /> <br />백악관은 대유행 종식은 모든 곳에서의 종식을 뜻하는 것이라며 국제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강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60408024683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