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크고 시원시원하다. 큰 얼굴, 큰 손, 남다른 풍채의 자연인 유창억(76) 씨.<br />빽빽한 숲 한가운데 그가 마련한 보금자리도 마찬가지인데.<br />크고 웅장한 아치형의 이층집, 큼지막한 연못과 여럿이 앉을 수 있는 커다란 벤치들...<br />인생의 위기에서 많은 의지가 되어준 가족들을 위해, 그는 마음을 다잡고 산으로 향한다.<br />아무것도 없던 산에 임시 거처인 비닐하우스 하나만 쳐놓고 집을 짓기 시작한 자연인.<br />폐자재들로 하나하나 쌓아 올린 집은 4년 만에 완성됐다.<br />고마운 가족들에게 남길 마지막 유산이라는 자연 속의 낙원.<br />이곳을 가꾸는 일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유산!<br />자연인 유창억 씨의 이야기는 06월 0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에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