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1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대구에서 유흥시설과 주점, 백화점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br /> 오늘 0시 기준 65명 등 이틀 동안 1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br /> 전국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7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br /> 심우영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 대구 도심에 마련된 임시 선별 진료소입니다.<br /><br />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는데, 대부분 20~30대 젊은 층입니다.<br /><br /> 대구의 신규 확진자 65명.<br /><br /> 이 가운데 25명이 유흥주점에서 나왔는데 누적 확진자는 284명입니다.<br /><br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br />- "감염된 유흥업소 종업원과 이용객이 식당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탓에 도심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br /><br /> 동구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 10명을 비롯해 가족에서도 8명이 확진됐습니다.<br /><br /> 대구시가 부랴부랴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지만, 시민들은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