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서울고검장 승진…서울중앙지검장에 이정수<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오늘(4일) 단행됐습니다.<br /><br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41명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는데요.<br /><br />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했고, 차기 서울중앙지검장엔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습니다.<br /><br />김수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습니다.<br /><br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대한 수사를 중단시키고자 외압을 행사한 의혹으로 기소된 이 지검장은 피고인 신분임에도 고검장으로 영전했습니다.<br /><br />서울중앙지검장의 새로운 수장은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이 맡게 됐습니다.<br /><br />이 국장은 지난 2월 초 서울남부지검장에서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다시 4개월 만에 요직을 차지하게 됐습니다.<br /><br />박범계 장관의 보좌진도 일부 교체됐습니다.<br /><br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으론 구자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발탁됐고,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엔 주영환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임명됐습니다.<br /><br />대검 차장검사는 박성진 부산고검장이 맡게 됐습니다.<br /><br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후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법무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br /><br />윤 전 총장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전보되며 수사 일선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br /><br />법무부는 "전면 순환 인사"를 원칙으로 "조직의 활력을 도모했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 "검찰의 분위기 쇄신과 안정적인 검찰 개혁 완수를 도모하고자 검찰 고위 간부로서의 리더십, 능력과 자질, 전문성을 기준으로…"<br /><br />또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