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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정권 검사들 전면 배치…尹흔적 지우기?

2021-06-04 1 Dailymotion

親정권 검사들 전면 배치…尹흔적 지우기?<br /><br />[앵커]<br /><br />이번 검찰 인사에서는 친정권 성향 검사들이 전진 배치됐습니다.<br /><br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편에 섰던 간부들은 대부분 좌천·강등됐습니다.<br /><br />강은나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 인사이자 김오수 총장 체제의 첫 검찰 인사에서 친정부 검사들이 요직에 올랐습니다.<br /><br />서울고검장으로 영전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핵심 참모인 이정수 검찰국장이, 이 국장 자리에는 추미애 전 장관 당시 대변인을 지낸 구자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배치됐습니다.<br /><br />주요 수사팀 지휘부는 모두 교체됐습니다.<br /><br />'월성 원전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대전지검의 이두봉 지검장이 인천지검장으로 전보됐고,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은 앞으로 친정부 성향의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의 지휘를 받게 됐습니다.<br /><br />이 지검장과 함께 김 전 차관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문홍성 수원지검장은 전국 특수수사를 지휘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보임합니다.<br /><br />반면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등 윤석열 전 총장 당시 간부들 다수는 고검장에서 검사장급으로 강등되거나 비수사부서로 배치돼 좌천된 모양새입니다.<br /><br />검찰 주요 지휘부에서 '윤석열 라인'을 사실상 배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br /><br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청와대와 법무부의 의중이 사실상 그대로 반영된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보은·보복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특히 조국 전 장관 수사 후 대검 반부패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던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4번째 좌천 인사를 겪게 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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