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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바이러스 감염 2분내 확인…농가 피해예방

2021-06-05 0 Dailymotion

농작물 바이러스 감염 2분내 확인…농가 피해예방<br /><br />[앵커]<br /><br />토마토, 고추 등 원예작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 약제가 없어 자칫 농사를 망칠 수 있습니다.<br /><br />그런데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개발돼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br /><br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꽃과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토마토 농장입니다.<br /><br />줄기와 가지가 무성해 어른 키만큼 큽니다.<br /><br />하지만 한눈에 봐도 병든 토마토가 군데군데 눈에 띕니다.<br /><br />키는 작고 잎은 시든데다 열매의 형태도 기형입니다.<br /><br />바이러스에 감염된 건데 적절한 치료약제가 없어 방치하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br /><br />하지만 코로나19 진단키트처럼 2분 이내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개발돼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습니다.<br /><br />작물의 잎을 따서 으깬 뒤 즙을 진단키트에 떨어뜨리면 되는데 두 줄이 나타나면 양성입니다.<br /><br /> "작년에 바이러스가 걸려서 농사를 망쳤어요. 올해는 진단키트 도움을 받고 이렇게 해서 농가에 피해를 줄일 수 있어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br /><br />현재 개발된 국산 진단키트는 토마토, 수박 등 10개 작물에 걸쳐 17종이고 이중 4가지 종류의 고추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도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br /><br />진단키트 덕분에 연간 수백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br /><br /> "채소뿐만 아니라 화훼, 약용작물까지도 진단범위를 넓히고요. 지금보다 더 빠르고 신속한 진단키트를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할 입니다."<br /><br />농촌진흥청은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작물은 신속히 제거해 감염을 차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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