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주재하며 약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정치국회의가 4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고, 김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김정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 관영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입니다. <br /> <br />또 지난달 21일 한미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낸 것도 처음인데 남측이나 미국을 향한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br /> <br />북한은 이번 회의에서 이달 상순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전원회의가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넉 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회의에선 올해 경제계획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경제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김 위원장은 "지금 시점에서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상반기 국가사업 전반실태를 정확히 총화해 편향적인 문제들을 제때에 바로잡기 위한 추가 대책을 강구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번 전원회의에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대리인'으로 신설된 제1비서 인선이 이뤄질지 주목되는데 조용원 당 조직비서나 김여정 당 부부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br /> <br />이교준 [kyoj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0515432697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