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100일째…커지는 일상 회복 희망<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100일이 됐습니다.<br /><br />부작용 등 우여곡절이 없던 건 아니지만, 최근엔 접종 예약률도 치솟으며 순항하는 모습인데요.<br /><br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정다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br /><br />[기자]<br /><br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어르신들 발길에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입니다.<br /><br />따끔함도 잠시, 접종을 마치고 나니 얼굴엔 안도의 미소가 퍼집니다.<br /><br /> "살면서 예방접종할 때보다 더 반응이 없어요. 백신 맞으면 면역력이 더 높아지고, 맞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부담 없이 맞았어요."<br /><br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어느덧 100일.<br /><br />그간 부작용 우려 등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예약률은 급증하고 있습니다.<br /><br />예약률이 치솟으면서 현장엔 접종 열기가 뜨겁습니다.<br /><br />대기행렬은 이른 아침부터 온종일 이어졌습니다.<br /><br />예약률이 오른 데엔 방역기준을 일부 완화해주는 백신 인센티브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금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 국민의 약 14%.<br /><br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떨쳐내고 예전과 같은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br /><br /> "26일에 2차 맞기로 돼있습니다. 그때 꼭 맞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마스크를 벗는 날이 금년 내로 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br /><br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