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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면' 달라진 기류...국민 공감이 관건 / YTN

2021-06-05 4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연이어 재계와 접촉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논의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보면 연초와는 분명히 달라진 기류가 감지되지만, 여전히 기준으로 삼은 원칙은 국민의 충분한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br /> <br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당시만 해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은 확고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br /> <br />미묘한 기류 변화는 지난달,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처음 감지됩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지난달 취임 4주년 기자회견) : 충분히 국민의 많은 의견을 들어서 판단해 나가겠습니다.] <br /> <br />그리고 지난 2일,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가진 4대 그룹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 <br /> <br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지난 2일) :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건의를 경청한 후 고충을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그룹 대표들에게 지금은 경제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 <br />특히, '국민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언급했다는 대목은 앞서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합니다. <br /> <br />바로 다음 날, 경제단체 대표들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서도 세계 반도체 시장 경쟁을 들어 다시 한 번 이 부회장 사면을 직접 건의했습니다. <br /> <br />[손경식 / 한국경영자총협회장(지난 3일) : 하루빨리 이 부회장이 현장에 복귀해야만 합니다. 정부의 배려를 다시 한 번 더 청원 드립니다.] <br /> <br />이 같은 흐름을 볼 때, 오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이 부회장이 포함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br /> <br />한편으로는 적폐 청산을 내건 정부의 정치적 부담이 크고 여당 안에도 여전히 반대 의견이 있는 만큼 아직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br /> <br />때문에 일각에선 정치적 부담을 더는 방편으로 '가석방' 절충안을 내놓기도 합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앞서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하지만 결코, 마음대로 결정할 사안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별사면까지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와 법무부 장관의 상신, 대통령 재가로 이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0518183111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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