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시스트'라는 말을 아십니까?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요. <br /> <br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씨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들고 무대에 오릅니다. <br /> <br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가 어울릴 수 있을까? <br /> <br />젊은 하모니시스트가 젊은 작곡가를 만나 질문의 답을 내놓았습니다. <br /> <br />국내 1호 하모니카 전공자 박종성과 작곡가 김형준의 '하모니카 메모리얼' <br /> <br />함께 서는 오케스트라는 조연, 하모니카가 주인공인 무댑니다. <br /> <br />길게 잡아야 2백 살인 하모니카만을 위한 곡이 많지 않았기에 연주자는 기대가 큽니다. <br /> <br />[박종성 / 하모니시스트 : 쉽게 말해서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같은 작곡가를 만나지 못한 악기니까, 그래서 하모니카 연주자들도 새로운 하모니카 레퍼토리에 대해서 굉장히 목말라 있고, 그런 기다림이 있거든요.] <br /> <br />이 곡엔 특히 하모니카를 거꾸로 부는 등 이전엔 누구도 쓰지 않던 연주법이 여럿 포함됐습니다. <br /> <br />연주자와 작곡가의 협업으로 악기로서 하모니카의 가능성 자체를 넓힌 겁니다. <br /> <br />[박종성 / 하모니시스트 : (이런 연주법은) 저도 어디서 보고 한 게 아니라 제가 개발한 방법이거든요. 이 방법은 제가 처음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앞으로도 많은 연주자들이 이걸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주법이어서….] <br /> <br />우리 가락을 풀어내는 색다른 음색도 귀를 사로잡습니다. <br /> <br />때론 단소처럼, 때론 대금처럼, 색을 바꾸며 다가서는 선율은 국악기 못지않은 한을 뿜어내며 듣는 이의 가슴을 저밉니다. <br /> <br />[박종성 / 하모니시스트 : 한이라고도 하고 흥이라고도 하잖아요. 그 정서는 우리만이 느낄 수 있는 정서인데 제가 언젠가 외국에서 이게 우리 음악입니다 라고 소개하고 싶은 꿈도 있고요.] <br /> <br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1060602521748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