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향 500명대 확진…30세 미만 군장병 접종<br /><br />[앵커]<br /><br />주말 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br /><br />한편,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을 한 국민이 15%에 근접했는데, 내일부터는 30세 미만 군 장병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집니다.<br /><br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이동훈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어제(5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명입니다.<br /><br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8일 만인데요.<br /><br />그제(4일) 열흘 만에 700명을 넘었다가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미친 것으로, 확산세가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br /><br />전국적으로 일상에서의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대구,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퍼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15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541명입니다.<br /><br />서울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5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356명이 감염됐습니다.<br /><br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5명, 부산 21명, 경남 17명 등 영남권에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18명, 충북 17명, 충남 13명 등 충청권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br /><br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9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50명입니다.<br /><br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73명이 됐습니다.<br /><br />한편, 휴일인 어제도 백신 접종을 받은 국민은 14만1,000명에 달했는데요.<br /><br />현재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759만5,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를 기록했습니다.<br /><br />앞으로 접종 대상이 늘며 백신 접종에 속도가 더 붙을 전망입니다.<br /><br />내일부터는 60세부터 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진행됩니다.<br /><br />접종 대상자 395만5,000여 명 가운데 78.8%인 311만7,000여 명이 사전 예약을 마친 상태입니다.<br /><br />이와 함께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가운데 군 장병 41만4,000여 명도 내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