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입찰에 들러리 요청…건국대 등 제재<br /><br />건국대 산학협력단 등 4곳이 공공기관 발주 연구용역을 따내려 담합을 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br /><br />공정위는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연구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건국대·서울대·안동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수계환경연구소에 시정명령과 총 7,5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습니다.<br /><br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농촌지역 비점오염원 관리' 연구용역을 따내기 위해 서울대·안동대 산학협력단 교수들에게 들러리를 서달라고 요청하고 투찰 가격을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대학 산학협력단 입찰 담합으로 과징금이 부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