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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전통시장 활로될까

2021-06-06 0 Dailymotion

'온라인 판매'…전통시장 활로될까<br /><br />[앵커]<br /><br />대형마트 등으로 가뜩이나 타격을 받던 전통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더 컸는데요.<br /><br />최근 들어 온라인 판매를 통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합니다.<br /><br />하지만 아직 도입 초반이라 대체적으로 효과는 미미하다는 반응인데요.<br /><br />정인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br /><br />[기자]<br /><br />주말을 맞아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br /><br />코로나 이전만은 못하지만 요즘은 온라인 주문도 늘면서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br /><br /> "한 두건에서 이제 네 다섯건으로 하루에 되기도 하고…온라인을 통해서 품목도 볼 수 있고 생각 외로 젊은층이 구매를 해요…"<br /><br />서울시가 지난해 4월부터 전통시장 71곳에서 포털과 배달앱을 활용한 이른바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통해 매출을 돕고 있는 겁니다.<br /><br />지난 4월까지 관련 매출은 62억원을 달성했고, 주문 건수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br /><br />하지만 전통시장 특성상 싼 상품가격에 비해 건별로 받는 배달료 부담이 크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 "저희가 온라인을 통해서 배달을 하고 있는데 회복은 됐어요. 배달료가 만만치 않다보니까 타격이 없진 않죠. 건당 얼마얼마 가져가다보니까…"<br /><br />아직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기존에 시장 내 음식점이나 식음료 판매점 등 특화된 매장 외에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반응도 있습니다.<br /><br /> "매출이 체감이 되는 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고, 어르신들은 있는지조차 모를걸요. 주변에 상인들도 제가 다 해주거든요…"<br /><br />서울시는 오는 하반기부터 특별판매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상품별이 아닌 다품목 종합 장보기가 지금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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