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0명 아래로…백신 접종 누적 1천만건<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br /><br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보긴 어려운데요,<br /><br />이런 가운데 1, 2차를 합친 백신 접종은 누적 1,0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br /><br />조성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5명 발생했습니다.<br /><br />지난 4일 70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거쳐 400명 후반대까지 떨어진 건데, 주말에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br /><br />지역사회 감염자는 454명으로, 서울과 경기가 전체 지역감염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br /><br />또, 대구의 유흥주점, 서울 송파구의 농수산물 시장 관련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졌습니다.<br /><br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4명이 됐습니다.<br /><br />확산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지만,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확대된 이후 치명률이나 사망자 수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br /><br />2월 초 1.82%에 이르렀던 치명률이 점차 낮아져 1.37%까지 떨어졌고, 주간 사망자 수도 5월 첫째 주 34명에서 20명 선으로 줄었습니다.<br /><br />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을 분들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이 현격히 줄고 있는 것은 7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완료된 점(의 영향)…"<br /><br />방역당국은 다만, 최근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이 경로당 등을 다시 찾으면서 관련 집단감염도 확인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br /><br />특히, 노인복지시설 이용과 등교 수업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방역수칙 안내와 점검, 진단검사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한편,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00만 명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