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 국방부는 합동수사단과 별개로 공군본부 등 3개 부대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사퇴한 공군참모총장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br /> 숨진 이 모 중사 유족들은 초기 변호를 맡았던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인을 고소했습니다.<br /> 이수아 기자입니다. <br /><br /><br />【 기자 】<br /> 국방부는 공군본부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 3개 부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br /><br /> 공군본부와 20비행단을 대상으로 성추행 최초 신고부터 취해진 조치, 상급 부대 보고 시간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br /><br /> 또 이 중사가 전출을 나간 15 비행단에서의 2차 가해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br /><br /> 공군본부 산하 양성평등센터가 사흘 만에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국방부에 늑장 보고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br /><br /> 군은 20비행단 부대원들의 주거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