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분산제' 도입…숙박시설 예약 4인까지<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정부가 여름휴가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공부문에 여름휴가 분산제를 도입합니다.<br /><br />일반기업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분산 휴가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인데요.<br /><br />여름철 휴가지에서 어떤 걸 지켜야 하는지 이진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br /><br />[기자]<br /><br />정부가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여름휴가 기간을 2주 앞당기고 두 번 이상 휴가를 나눠쓰게 하는 등 '분산휴가'를 권고했습니다.<br /><br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무증상 감염자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지역사회에 감염 위험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br /><br /> "휴가 기간을 분산하는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포상, 클린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br /><br />주요 관광지에서는 지정된 방역관리자가 출입자 명부를 관리해야 합니다.<br /><br />케이블카 탑승 인원은 정원의 절반만 이용할 수 있고, 파라솔 간격을 2m 이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합니다.<br /><br />또 직계가족이 아니면 숙박시설 예약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휴게실, 매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도 분산 이용하도록 했습니다.<br /><br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 이달 안에 최대 1,400만 명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br /><br />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을 도입하면서 상반기에 1,400만 명 정도의 1차 접종이 종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br /><br />특히 다음 달부터는 50대 접종도 시작되기 때문에 사실상 고령층과 사회필수인력을 제외한 일반인 접종이 본격적으로 확대됩니다.<br /><br />그동안 상반기 우선 접종 대상에 빠졌던 소아암 환자나 신생아 중환자 보호자, 그리고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접종을 앞당겨 시행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br /><br />정부는 이와 함께, 하반기 백신 공급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다음 달 국산 백신 임상 3상을 목표로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