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인수전…롯데 vs 신세계 2파전 압축 <br />신세계 이마트, 네이버 ’연합군’으로 본입찰 참여 <br />예비입찰 참가한 MBK파트너스·SK텔레콤 불참 <br />16년 흑자 이베이코리아, 몸값 ’5조’ 부른 상황<br /><br /> <br />전통의 '유통공룡'인 롯데와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맞붙었습니다. <br /> <br />온라인에서 약세를 보여온 두 업체 중 누가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이 될지에 따라 전자상거래 시장 판도도 요동칠 전망입니다. <br /> <br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롯데와 신세계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br /> <br />신세계는 네이버와 손을 잡고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br /> <br />예비입찰에 참가했던 홈플러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SK텔레콤은 불참했습니다. <br /> <br />지마켓과 옥션 등을 운영하며 16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이베이코리아는 몸값으로 5조 원을 부르고 있습니다. <br /> <br />이베이코리아는 네이버와 쿠팡에 이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3위입니다. <br /> <br />양대 유통 공룡인 롯데와 신세계는 온라인에서는 부진한 상황. <br /> <br />그런 만큼 이베이코리아를 가져가는 쪽이 단숨에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승자의 저주'라는 변수도 남아 있습니다. <br /> <br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후에도 시장의 강자죠, 쿠팡과 네이버와 또 한 차례 불꽃 튀는 대전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아마도 앞으로 상당한 자금력, 상당한 비용에 대한 출혈도 감내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br /> <br />이베이코리아의 새로운 주인은 다음 주에 발표될 전망입니다. <br /> <br />시장 점유율 6%의 11번가를 운영 중인 SK텔레콤은 미국 아마존과의 협력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br /> <br />SK텔레콤은 지분 양도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11번가에서 아마존 상품을 살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1060721430996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