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0명대 중반 전망…백신 접종 속도<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잠시 뒤 발표되는 어제 신규 확진자 수도 400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br /><br />이재동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우선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국적으로 437명이었습니다.<br /><br />그제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21명 줄어들었는데요.<br /><br />오후 9시 이후 발생했을 추가 확진자 숫자를 고려해도 신규 확진자 숫자는 400명대 중반에 그칠 전망입니다.<br /><br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보통 주말이나 휴일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br /><br />특히 가족과 지인, 동료 접촉을 통한 일상감염이 여전히 확산하고 있고,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교육·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중 가족과 지인, 동료 등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비율은 46.5%로 집계됐는데요.<br /><br />이 비율은 지난 5월 둘째 주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br /><br />언제든 확산세가 거세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라는 얘기인데요.<br /><br />다만 최근 백신 접종의 속도가 붙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br /><br />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은 840만명을 넘어섰고요.<br /><br />특히 60세부터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 어제는 하루 접종 인원이 85만7천여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br /><br />정부는 원래 목표보다 많은 1,400만 명이 이번 달까지 1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br /><br />특히 이번주 중으로 전국민 20%인 1천만명 이상 1차 접종 확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집단 면역 시기도 11월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