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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물류센터 25명 확진...사업장 집단감염 증가 / YTN

2021-06-08 7 Dailymotion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안성시에 있는 농수산물 물류센터에서 25명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가동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최근 이런 사업장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br /> <br />양 기자가 나가 있는 물류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이 물류센터는 전국 산지에서 모인 농수산물을 직원 220여 명이 분류해 전국 지역 생협으로 배송하는 곳인데요, <br /> <br />현재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br /> <br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잠시 문을 닫았다가, 방역 작업을 마친 후 오늘 다시 개방했습니다. <br /> <br />이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5일로 상온에서 분류작업을 하던 직원이 먼저 감염됐는데요, <br /> <br />이후 사흘 만에 관련 확진자가 모두 25명까지 늘었고, 밀접 접촉자 86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br /> <br />역학 조사 결과 종사자 대부분 마스크는 잘 착용했고 작업 공간에서 2m 이상 거리두기도 지킨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br /> <br />다만 농수산물을 냉장 보관하는 장소에 환기 시설이 없고, 외부와 연결되는 작업 공간은 더운 날씨에 비닐 커튼을 치고 에어컨을 가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은 밀폐 공간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다 보니 전파를 막지 못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또 다른 공간에서 일하는 작업자들끼리 식당과 휴게실 같은 공간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 <br />그곳 물류센터 이외에도 사업장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런 물류센터를 포함해 제조공장이나 보험회사, 콜센터 등 사업장 감염이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지난주 신규 집단감염 34건 가운데 사업장 감염은 15건에 이릅니다. <br /> <br />전주 사업장 감염 사례가 6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주일 만에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br /> <br />노인복지시설 내 고령층 집단감염이나, 노래방 등에서의 장시간 접촉으로 인한 집단감염도 확인됐습니다. <br /> <br />특히 용인시에 있는 노인정에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총 13명이 확진됐습니다. <br /> <br />노인정은 폐쇄된 상태였지만, 동네 주민들이 노인정 근처에서 모여 교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확진자 대부분 백신 미접종자였습...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0813541815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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