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400명대…변이 175명 늘어<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br /><br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는 이번 주까지 전 국민의 20%가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이재동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4명입니다.<br /><br />해외유입은 19명, 지역감염자는 435명입니다.<br /><br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명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계획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집단 면역의 달성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어제 하루 접종자 수로는 최다인 85만5천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으며 누적 인원 845만5천여 명. 전체인구 16.5%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br /><br />이번 주 중에는 전 국민의 20%에 해당하는 1천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br /><br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입니다.<br /><br />방역당국이 지난 1주간 코로나19 확진 사례 583건을 분석해봤더니 175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 확인됐습니다.<br /><br />이 중 154건이 영국 변이, 17건이 인도 변이, 4건이 남아공 변이로 조사됐으며 집단감염 사례도 14건이 새로 확인됐습니다.<br /><br />방역당국은 다만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국내 접종 중인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모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br /><br />그렇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통해서 변이 바이러스 역시 통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br /><br />다만 백신접종 후에도 항체형성 등을 통해 방어효과가 나타나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환기,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받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