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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된 월드컵스타…애끊는 작별인사

2021-06-08 0 Dailymotion

하늘의 별이 된 월드컵스타…애끊는 작별인사<br /><br />[앵커]<br /><br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어제(7일) 밤 세상을 떠났습니다.<br /><br />건강을 회복하는 듯했던 유 감독의 갑작스런 부고에 축구계는 슬픔에 빠졌습니다.<br /><br />박지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견뎌내고 이겨내서 다시 빠르고 빠르게 회복에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br /><br />암 투병 속에서도 인천 유나이티드의 1부 리그 잔류를 이끌며 "병마와의 싸움도 이기겠다"고 약속한 유상철 감독이었지만 끝내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br /><br />유상철 전 인천 감독이 투병 끝에 50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br /><br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유 감독은 지난해 감독 복귀를 고려할 만큼 건강이 회복됐지만, 올해 들어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br /><br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멤버로, 1994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해 2006년 은퇴할 때까지, 유상철 감독은 대한민국 최고의 멀티플레이어였습니다.<br /><br />별을 잃은 축구계는 슬픔에 빠졌습니다.<br /><br />한일월드컵 4강을 함께 일군 선후배들도 빈소를 찾아 애도했습니다.<br /><br /> "꼭 이겨내고 싶다. 꼭 이겨내서 다시 돌아와서 팬들한테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아쉬워요. 너무 아쉬운데 나이가 아직 젊으니까요."<br /><br /> "굉장히 모범이 되는 선배였고 항상 후배들한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셨던 상철이 형이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소식을 들으니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쓸쓸합니다."<br /><br />어린 시절,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유 감독과 인연을 맺은 올림픽대표팀 간판 이강인은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면서 "지금 계신 곳에서 꼭 지켜봐 달라"며 슬픔을 삼켰습니다.<br /><br />국제축구연맹, FIFA도 추모 메시지를 전했습니다.<br /><br />"한 번 월드컵 영웅은 언제나 월드컵 영웅"이라며 하늘의 별이 된 대한민국 월드컵 스타를 애도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run@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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