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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의혹 'LH 강사장' 영장심사…묵묵부답

2021-06-08 0 Dailymotion

투기 의혹 'LH 강사장' 영장심사…묵묵부답<br /><br />[앵커]<br /><br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는 일명 '강 사장' 등 LH 직원 2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br /><br />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br /><br />이들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늦은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조한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LH 직원, 일명 '강 사장'.<br /><br />강모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br /><br /> "(강**씨 맞으세요.) 네. (오늘 법원에서 어떻게 소명하실 생각이세요.)…(내부정보 이용해서 땅 구매하신 거 맞습니까.)…"<br /><br />강씨는 함께 영장심사를 받는 장모씨, 그리고 다른 LH 전·현직 직원 등과 지난해 2월, 내부 정보를 이용해 경기 시흥시 과림동 토지를 22억5천만 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br /><br />이들은 같은 해 7월 해당 토지를 4개 필지로 분할했는데, 현금 대신 토지로 보상받는 '대토보상'을 늘리기 위한 것이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br /><br />토지 매입 전, 장씨는 광명·시흥 도시계획개발 정보를 강씨에게 보냈고 강씨는 "기정사실이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장씨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이번 영장 신청 당시, 범죄사실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강씨는 광명시 옥길동의 논과 시흥시 무지내동의 밭을 22억5천여만 원에 사들였단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br /><br />구속 영장에 담긴 범죄사실이 법원에서 소명된다면, 강 사장과 관련된 추가 의혹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을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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