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사관에 대한 2차 가해 의혹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군 검찰 수사가 윗선으로 향할지 관심입니다. <br /> <br />부실 대응이 있었는지 여부가 수사를 결정하는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br /> <br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2차 가해 의혹 핵심 피의자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면 군 검찰 수사가 더 윗선으로 향할지 관심입니다. <br /> <br />수사에 나선다면 이 중사가 복무했던 20 비행단장과 15 비행단장이 우선 조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 <br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 중사가 숨진 뒤인 지난달 25일 이 전 총장으로부터 첫 보고를 받은 서욱 장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국방부는 성역없이 수사하고 있다는 원칙론만 강조했습니다. <br /> <br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 성역 없이 수사한다고 말씀드렸고요. 원칙에 입각해서 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br /> <br />검찰단은 사건 보고를 받은 뒤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먼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보고를 받고 부당한 대응을 지시했거나 부실 대응으로 직무를 유기한 정황 등이 포착돼야 정식 수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성추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20 비행단에서 KF-16 전투기가 이륙 도중 엔진 이상으로 조종사가 비상 탈출하면서 전투기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br /> <br />또, 이성용 총장이 사의 표명을 하던 날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학생조종사 12명이 방역지침 등을 어기고 회식을 하다 적발되는 등 연일 뒤숭숭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0818382833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