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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조 "무기한 파업"...배송 일부 차질 불가피 / YTN

2021-06-08 14 Dailymotion

"택배 분류인력 투입 약속 이뤄지지 않아" <br />"참을 만큼 참았다…1년 유예 수용할 수 없어" <br />2천여 명, 무기한 파업…4천5백여 명은 준법투쟁 <br />전체 택배 노동자 11%…대규모 혼란 없을 듯 <br />우정본부 "배송 차질 생기면 집배원 투입"<br /><br /> <br />택배 노조가 사회적 합의가 결렬됐다며 오늘(9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br /> <br />파업이 시작될 경우 일부 배송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택배 업계도 준비에 나섰습니다. <br /> <br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택배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갑니다. <br /> <br />올해 초부터 진행한 택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또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br /> <br />[진경호 /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어제 오후) : 내일(9일)부터 쟁의권이 있는 전국 모든 조합원들은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갑니다.] <br /> <br />택배 노조는 특히 지난 1월 택배사들이 약속했던 '택배분류 인력' 투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자체 조사에 따르면 택배 노동자의 85%는 여전히 분류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br /> <br />여기에 사회적 합의안의 시행을 또 1년 유예하자는 제안도 도화선이 됐습니다. <br /> <br />[진경호 /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어제 오후) : 노동조합으로서는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준비 기간 운운하고 화주들과의 계약 운운하며 또다시 1년 유예하자는 택배사들의 주장에 대해서 결단코 저희는 수용할 수 없습니다.] <br /> <br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건 노조원 2천여 명, <br /> <br />쟁의권이 없는 4천5백여 명은 오늘 오전 9시에 출근해, 11시에 배송을 시작하는 준법투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br /> <br />가장 우려되는 건 역시 배송 대란입니다. <br /> <br />하지만 무기한 파업과 준법투쟁에 참여하는 인원은 전체 택배 노동자 5만 5천여 명의 11% 정도로 추정되는 상황, <br /> <br />부분적인 차질은 피할 수 없지만 대규모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노조 참여 인원이 많은 우정사업본부의 경우 집배원 등 직원을 투입해 배송 차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택배 노조는 오늘(9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다시 진행하는 한편, <br /> <br />오는 15일, 16일 열리는 사회적 합의기구에는 참여한다고 밝혀 향후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br /> <br />YTN 박기완[parkkw0616@ytn.co.kr]입니다.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0901261575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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